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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경배의 의미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로부터 경배를 받기 원하신다. 이 세상에서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고 유일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율법의 첫째 계명은 경배이다. "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있게 하지 말지니라(출20:3)
예수님은 신약에서 첫째 계명으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경배 받으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래서 경배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드리는 최상의 일이다. 땅에서나 하늘에서도 영원히 지켜져야 할 의무이다. 하나님은 경배드리는 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주신다.
* 경배는 기도와 찬양과 다르다
"주여, 나의 혼을 구하소서", "주여 이것을 내게 주소서"...는 기도이다. "나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나에게 이것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찬양이다. 그러나 경배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가에 대해 감사함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의미이다. 경배는 하나님을 살아 계신 인격으로서, 살아 계신 존재로서, 창조주로서, 인류의 구속자로서, 영원한 분으로서...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에 꽉찬 상태로 숭배하는 것이다.
* 경배는 피의 제사여야 한다
성경에서 "경배"가 처음 언급된 것은 창세기 22:5 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나와 아이는 저기로 가서 경배드리고, 다시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이 구절에서 경배는 피의 제사와 연관있음을 본다. 그리고 둘 다 돌아 올 것이라는 사실은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부활을 믿은 것이다.
이삭은 어린 양으로 예표된 피의 속죄이며, 죽은 아들의 부활이 동반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경배가 최초로 언급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인 이삭과 관련이 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 이삭을 예물로 드렸으니, 그 약속들을 받은 자가 그의 독생자를 드린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그를 살리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음이라. 이로써 그는 모형으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받은 것이라"(히11:17-19)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행하려고 했던 것은 진짜 아들을 진짜 칼로 죽여 불태워 하나님 명령에 순종할 결심이었다. 이삭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으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은총을 입어 그 아들을 다시 돌려 받았던(부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출생하시자 곧 경배의 대상이 되셨다.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신가?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 분께 경배드리러 왔노라"(마2:2). 예수님은 성경으로 잉태하셨으며,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해 하니님의 어린 양으로 성경대로 갈보리의 십자가에 죽으셨으며 부활하셨다. 그래서 이삭과 예수 그리스도는 둘 다 "독생자"라고 불리운 것이다.
*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아들의 피 흘리신 희생제사와 관련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어떠한 경배도 잘못된 것으로 부질없는 종교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의 소유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값으로 산 바가 되었다.
"또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거듭나서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노예와 다를 바 없다. 당신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다. 당신은 값으로 산 바 된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의 피 값으로 산 하나님의 것인 당신의 거듭난 영과 몸으로 하나님께 경배 드려야 한다.
* 영과 진리로 경배 드려야만(Must) 한다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 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요 4:24)
경배는 누구나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한 영이시다(God is a Spirit).
경배드리는 자는 반드시 영으로 드려야만 된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결코 하나님께 경배드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교제를 가질 수 없다. 구원받지 못한 자의 영은 죽은 영이다.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람의 영은 죽었고(엡 2:1), 인간은 자기의 모습과 자기의 형상을 따라 자식을 낳았기에(창 5:3) 모든 인류는 죄성을 갖고 죄인으로 태어났다(롬 5:12). 그래서 경배는 먼저 죽었던 영이 거듭나야만 드릴수 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게 된 상태에서만 경배를 드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영으로 드리는 경배이다.
거듭나지 않았다면 결코 영 안에서 하나님과 영적교제를 가질 수 없다. 사람이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그는 셩령 안에 있지 않으며, 영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롬 8:9).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요 3:6). "그러나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
* 올바른 경배는 하나님께 "진리"로 다가서야만 한다.
하나님께 경배드릴 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모든 것을 정직하게 드러내 보이며, 영이시며, 생명이신,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을 준비된 마음이다.
진리로 다가서는 올바른 경배는 어떤 의식이나 육신적인 열정, 어떤 속임수도 개입되지 않은 순수하며 진실된 경배를 말한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굴복하고 엎드려 그 분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완전히 진리 안에 있는 모습이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다 (요 17:17). 예수님도 진리시다 (요 14:6). 성령님도 진리시다 (요일 5:6, 요 16:13).
경배드리는 자는 하나님으로 내 마음을 채워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찬양과 존경과 영광을 전달하는 것이다.
* 거듭나지 않은 죄인들을 모아놓고 패션쇼나 연극, 대중가수들과 함께 콘서트로 예배를 드린다고 찬양과 경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만족 시켜주기 위해 어떤 사람이든지 예배에 참여 할 수 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예배같은 헛된 경배는 하나님께 가증스러운 일이다.
더구나 하나님께 경배드린다면서 자신 속에 흥분된 감정이 솟구쳐 거기에 휩싸이고 눈과 귀, 마음이 온통 감정적으로 고조된 분위기에 압도돼버려서는 안된다.
자신의 육신을 즐겁게 하려고 예배드리는 행위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쇼다.
당신이 그리스도인 이라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행해야 한다.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해놓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렸다고 착각하지 말라.
당신은 언제나 하나님께 경배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으로 마음이 꽉 차있어 영과 진리로만 경배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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